본문 바로가기

서재

소호 [바빌론의 고양이]

출처 : 리디북스

 

소호 작가님 스타일의 할리킹! 애정한다 작가님. 최근에 작가님 할리킹에 끌려서 [스캔들], [페인트 잇 로맨스],[바빌론의 고양이]까지 읽었다. 귀염뽀작수라서 재밌게 읽었다. 초반에 공이 정말 애완고양이 대하듯 대했을 때 정말 인내심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 후에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관계로 발전했지만 여전히 다사다난한 연인관계였다. 보는 입장에서는 귀여웠지만.

 

읽으면서 너무 귀여워서 밑줄 그은 대화들이다. 이외에도 니나랑 싸우는 장면도 너무 귀여워서 굴러다녔다.

 

“일주일이면 얼마나 걸려?”

 

“여섯 밤을 자고 일어나면 돼.”

 

낮과 밤이 여섯 번 바뀌는 것을 어떻게 린에게 설명해야 할지 고심하다 가장 간단한 대답을 했다.

 

“여섯 밤”

 

고개를 크게 끄덕이더니 린은 곧장 침대로 뛰어 올라갔다. 그 후 시트를 휙 젖혀 이불을 펴고는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나, 잘래. 여섯 번 자고 일어나면 되는 거지?”